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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그들이 아니라 우리입니다
EBS 집중기획 [5분 인성교육] 시리즈
다문화 인성교육 프로그램!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외국인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점차 늘어남에 따라 다문화 사회로 변모해가고 있는 상황에 다문화를 주제로 우리 사회 곳곳의 리얼한 현장들을 다양한 시선을 통해 관찰한다. 더불어 지적과 비판보다는 변화와 대안을 함께 고민하고 찾을 기회를 제공하여 진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지 스스로 되돌아보도록 한다.
Disc 1.
01. 나 같은 흑인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 극심했던 시대, 인종 문제 전문가가 7주간 흑인으로 살면서 경험한 내용을 책으로 출간한 이야기를 통해 유색인종 차별의 부당함에 대해 생각해본다.
02. 엄마의 기도
아이가 자신의 피부색을 닮지 않도록, 편견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기도하는 한 다문화 가정의 엄마를 통해 다문화 사회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자세는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03. 모두 살색입니다
특정색을 살색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을 통해 우리가 무의식중에 하는 말에 아이들이 편견을 배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보고 편견 없는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본다.
04. 다문화 청소년들의 희망 이야기
일반학교에서 놀림과 괴롭힘에 힘들어하던 중도입국 자녀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다문화 대안학교에서 그들의 희망을 들어보고, 모두 함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본다.
05. 아름다운 하모니 몽땅
언어부터 생김새까지 몽땅 다른 9개국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것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다문화 노래단 몽땅을 통해 행복한 소통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06. 내 아내의 모든 것
결혼이민자 수의 증가만큼이나 이별하는 부부의 수도 많아졌다. 언어에서부터 관습까지 많은 부분이 달라 소통이 어려웠던 다문화 가정의 부부들을 통해 이해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본다.
07. 나의 작은 영웅
다문화라는 주제로 계층 간의 구분과 차별을 다룬 영화를 통해 영화 안에서도 꿈을 펼치기 어려운 다문화 아이들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08. 싱가포르 혼합문화, 페라나칸
중국, 유럽, 말레이 등의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면서 동시에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창조한 페라나칸을 통해 편견 없는 문화 수용과 공존의 가치를 생각해본다.
09. 원곡동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다문화 1번지 안산의 원곡동은 고향이 그리운 사람들의 제2의 고향이다. 원곡동 사람들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에 대해 생각해본다.
10. 사진 한 장의 의미
런던 올림픽 당시, 동양인을 비하하는 한 남자의 행동이 담긴 사진 한 장에 대한민국이 분노한 사건을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의식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본다.
Disc 2.
01. 내 꿈은 국가대표
재혼한 엄마를 따라 중도입국한 태국 출생의 한 소년의 꿈은 한국 국가대표 육상선수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본다.
02. 엄마의 선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한국동화를 다국어로 녹음하는 오디오북 제작에 나선 결혼이주여성들을 통해 다문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생각해본다.
03. 다솜 나눔 봉사단
결혼이주여성들이 주축으로 활동 중인 다솜 나눔 봉사단을 통해 누군가를 위해 손을 내밀 때 필요한 것은 힘이 아니라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생각해본다.
04. 내 인생의 체인지업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로 구성된 유소년 야구팀을 통해 차별을 떨쳐내며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들을 만나보고, 차별 없는 공정한 세상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05. 소냐의 이야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소냐의 학창시절 힘겨웠던 아픔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06. 우리는 지구인
이주노동자를 대변하는 인권운동가에서 영화감독이자 배우로도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마붑의 대안 예술 공간을 통해 모든 지구인의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를 생각해본다.
07. 사람, 꽃이 되다
필리핀에서 나주로 시집온 로나와 그 가족을 1년간 카메라에 담은 작가의 사진을 통해 우리가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생각해본다.
08. 베트남 맏며느리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맏며느리 역할은 물론 면사무소에서 복지 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베트남 여성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삶과 이들의 부족한 일자리에 대해 생각해본다.
09. 외국인 치안 봉사단 마미폴
치안 안전과 외국인 범죄 예방에 앞장서는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 마미폴을 통해 한국 사회에 참여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과 마음에 대해 생각해본다.
10. 2050년 대한민국은?
유럽에서 가장 긴 이민의 역사를 지닌 프랑스의 사례를 살펴보며, 2050년에는 국민의 20%가 넘는 숫자가 다문화 가족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어떠한지 생각해본다.
### EBS 거위의 꿈
EBS 다문화가정 특집 다큐멘터리
세계화와 이주화의 영향으로 우리 사회는 다문화사회로 이미 진입하였고, 이는 국제결혼의 급증, 다문화가정 자녀의 증가로 이어졌다. 그러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가정생활 안정과 관련해서 의료, 생계, 주거비 지원이 미비한 실정이다. 다문화가정이 더는 소외당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1. 수현이와 유나
한국인 아빠와 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정의 한 소년은 연소성 골수 단핵구성 백혈병에 걸려 한창 뛰어놀아야 할 나이에 답답한 병실을 놀이터 삼아 지낸다. 소년과 동갑내기 소녀는 한국인 아빠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뇌병변 2급 장애를 갖고 8개월 만에 미숙아로 태어났다. 뛰어다녀야 할 나이에 안타깝게도 아직 걷지 못하고 기어 다닐 수밖에 없는 상태인 소녀는 한 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지만, 신체성장이 소녀보다 빨라 놀이의 주도권을 동생이 잡는 경우가 많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이를 낫게 하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지만, 경제적인 형편 때문에 앞으로 감당할 치료비를 생각하면 부모는 마음이 무거워진다. 힘든 항암치료를 대견하게 견디고 있는 소년과 오늘도 힘겨운 한 걸음을 내딛는 소녀를 만나본다.
2. 엄마, 안녕
사랑하는 엄마가 하늘로 떠난 지 49일째 되는 날. 슬픈 것이 무엇인지도 온전히 알지 못하는 열 살 인생 동생에게 엄마가 없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기분이다. 그리고 보살펴야 할 동생이 있는 형은 내내 허공만 응시하더니 아직은 이해되지 않는 엄마의 이른 죽음이 바늘 끝이 되어 눈물샘을 터뜨린다. 필리핀에서 온 엄마는 피부암 흑색종으로 병원 생활을 하다가 손을 써볼 새도 없이 유명을 달리했다. 전라남도 해남에서 1년 농사지어 버는 돈 외에는 30여만 원 나오는 기초수급비가 가족 생계비의 전부인데, 아빠는 급하게 빚을 내 엄마의 병원비를 치르고 난 지금 몰아치는 생활비 압박에 슬퍼할 겨를조차 없다. 이제 두 형제는 엄마를 세상과 마음속에서 떠나보내기로 했다. 눈물 없인 고할 수 없을 것 같던 이별의 말을 저 하늘에 띄우는 두 형제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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