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하는 일본 역사 속 숨은 이야기!

일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국이다. 조금 빠른 개항과 성공적인 산업화 덕분인데, 근대의 시간은 지금의 일본에 무엇을 남겼을까? 또한, 뒤틀린 한일 사이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우리나라는 임진왜란을 제외하고 수천 년 동안 일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런데 일본의 개항기, 메이지 시대부터 그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 그랬을까?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또는 지금의 일본을 제대로 읽기 위해 일본 개항사 여행을 떠나 일본을 깊이 들여다본다.

1. 두 얼굴의 이토 히로부미

이토 히로부미의 일대기를 통해 본 일본의 개항사!

이토 히로부미는 한일 간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인물이다. 우리에게는 민족의 원흉이지만, 일본 내에서는 근대화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는 영웅이다. 우리가 몰랐던 이토 히로부미의 인생에는 일본 근대사가 압축되어 있다. 하급 신분에서 일본 최고 실력자가 된 이토 히로부미의 생애를 통해 일본의 개항기와 메이지 유신, 조선침략까지 들여다본다.

2. 화혼양재, 돈가스와 스모

지금의 일본을 만든 동력!

근대 일본의 꿈이자 숙제는 서양문물을 빨리 받아들여 서양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일본의 전통 정신에 서양 기술을 더해 자신들 고유의 문화로 재해석하는 일본의 신문물 수용 정신인 화혼양재로 탄생한 돈가스와 단팥빵, 그리고 신문물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낸 일본 전통 스포츠 스모를 통해 일본의 개항 정신을 들여다본다.

3. 제국주의의 그림자

일본 개항의 이면과 제국주의의 잔재!

일본의 개항과 메이지 유신은 일본을 아시아 최강의 반열에 올려놓았지만, 비약적인 성장 이면에는 주변국들에 대한 침략과 약탈이 있었다. 일본 우익 중에서도 가장 과격하다는 재특회의 혐한시위 모습과 근대 산업 도시의 유산 하시마 섬, 한일 간 극명한 역사 인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야스쿠니 신사를 통해 개항과 수용을 넘어 팽창했던 일본 번영의 명과 암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