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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1disc) Voskhozhdeniye, The Ascent,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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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
러시아어 |
자막 |
한국어, 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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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1.3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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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
1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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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
오디오 |
Dolby Digital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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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다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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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코드 |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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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1997 |
출시일자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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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7년 제 2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라리사 셰피트코-
- 작품 “고양”은 러시아 민족의 역사에 관한 영화이면서 그 안에서 살아 숨을 쉰 개인의 영화이기도 하다
그 인간 안에는 육체적인 의미에서의 삶과 죽음, 정신적인 영역의 희생과 참회가 공존하고 그것은
한 민족의 걸어온 길을 대변한다.
- 침략하는 자와 지키는 자, 희생자와 배신자, 삶에 대한 열망과 죽음에 관한 공포, 억압된 현실과 자유의 갈망,
육체적인 삶과 정신적인 삶 그것에 관한 의지와 굴복!!
- “라리사 셰피트코” 유작!! 으로서 러시아에 이토록 진실한 시각과 심상으로 조명한 영상 작가가
존재했다는 것은 그 나라뿐만이 아닌 영화사에 있어서도 축복 같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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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 눈 덮힌 야산에 한 무리의 파르티잔 이 독일군과 교전하고 있다. 말이 게릴라전이지 노인/여자/어린이가 섞인 민간 저항세력에 불과하다. 때는 2차 대전이 한창인 1943년 우크라이나의 겨울이다. 식량이 떨어지자, 먹을 것을 구해와 다시 합류하기로 하고, 소니코프, 라이박 두 동지는 파르티잔 대열에서 빠졌다. 소니코프는 한 눈에 병약한 지식인으로 보이고, 라이박은 날렵한 몸놀림에 뚝심이 느껴진다. 찾아 들어간 민가에서 한때 나치에 부역한 마을 노인이 양을 한 마리 내어줬다. 라이박이 그걸 둘러메고 두사람은 다시 눈밭에 나섰다. 부대와 합류하기 위해 벨라루스로 향하던 중, 독일군에 발각된다. 소니코프가 다리에 총상을 입고 두 사람은 애 셋만 남겨진 농가에 몸을 숨긴다. 하지만, 곧 발각이 되고 소니코프와 라이박 그리고 아이 셋 달린 과부는 독일군에 붙잡혀 온다. 모진 고문 끝에 소니코프는 지하 감옥에 던져지고, 차례로 라이박,마을노인,소녀,과부가 잡힌다. 모두 파르티잔을 도왔다는 죄목이다. 다음날 아침, 죄수들은 마을 언덕을 오른다. 마을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네 사람은 교수형을 당한다. 라이박은 마지막 순간 전향했고, 독일군이 되기로 하고 목숨을 구한다. 예수를 팔아먹은 유다라는 마을 주민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독일군 부대로 돌아온 라이박은 스스로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해 화장실에 들어가 자살을 기도하지만 실패한다. 대문이 열려 있지만, 차마 도망치지도 못하고 오열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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