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아 더 신비하고 특별한 나라, 베냉.
한반도 면적의 1/2에 불과한 작은 나라지만 문화와 자연의 다양성이 풍부해 진정한 아프리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모든 사물에 정령이 있다는 부두교를 믿는 사람들과 그들의 삶,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만 고기를 잡는 전통어업을 통해 소박하지만 특별한 그들의 생활과 풍습을 들여다본다. 또한, 아프리카의 베니스라 불리는 수상마을 간비에의 모습과 아보메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찬란했던 왕국의 흔적들을 짚어본다. 그리고 전통 그대로의 삶을 사는 특별한 부족과 종교가 삶이고 삶이 곧 종교인 사람들의 삶을 만나본다. 수백년 노예 무역과 식민통치를 이겨낸 베냉 사람들, 역사를 기억하고 전통 문화를 존중하는 작지만 강한 나라 베냉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