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심장이 꿈틀대는 문화의 용광로, 스페인 남부.
800년간 이슬람의 지배를 받아왔던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은 독특한 색채를 지닌 이슬람 문화를 탄생시켰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콜럼버스의 대항해가 이뤄졌던 대서양 시대까지 다양한 역사 속에서 독특한 문화가 탄생한 스페인 남부! 지중해의 눈 부신 햇살과 그 안에서 숨 쉬는 자유와 열정, 낭만으로 어딜 가나 매력적인 풍광들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 한때 전 유럽을 호령했던 최고의 무역도시 세비야와 이탈리카 유적지, 코르도바의 상징인 메스키타 사원,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알함브라 궁전 등을 둘러보고, 피카소의 고향 말라가에서 그의 자취를 따라가 본다. 또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발렌시아와 협곡 위 아름다운 도시 론다까지의 여정을 통해 스페인 남부의 숨은 보석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