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작은 프랑스, 뉴칼레도니아.
이곳은 태평양 남서부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는 섬으로 신의 섬세한 손길이 닿은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이 소통하는 곳이다. 전체의 60% 이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을 만큼 열대 기후의 아름다운 풍광을 가지고 있다. 이 섬을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것은 3천여 년 전부터 이 섬에 살고 있던 원주민 카낙과 1853년 프랑스 군대가 주둔한 이후 프랑스령 해외 자치주가 되면서 정착하게 된 프랑스 사람들과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원시의 전통과 서구 문화가 만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내는 뉴칼레도니아! 이곳에서 지금껏 숨겨져 있던 남태평양 바닷속의 환상적인 세상을 비롯해 희귀 동·식물이 숨 쉬는 경이로운 자연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한편, 자신들의 문화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사는 원주민 카낙의 삶도 살펴본다.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고, 다름 속에서 어울림을 찾는 뉴칼레도니아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