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인도양 최고의 낙원, 모리셔스.
우리나라 제주도보다 조금 큰 섬나라 모리셔스는 원래 무인도였으나 1598년 네덜란드가 식민지로 만든 이후 프랑스령, 영국령을 거쳐 1968년에 독립했다. 이곳은 다양한 역사와 인종만큼이나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인도양의 보석이다. 모리셔스의 색깔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연환경인 샤마렐 무지개 언덕과 진귀한 야생 동·식물로 유명한 바닐라 국립공원, 500여 종이 넘는 식물을 보호하는 팜플무스 열대 식물원, 모리셔스 속 작은 천국인 로드리게스 섬, 노예들의 아픈 역사가 배어 있는 르몽 산까지! 아프리카 본토의 영향보다는 프랑스와 영국 식민지화를 거치며 막대하게 유입된 인도의 노동력이 더해져 다채로운 문화를 지켜나가고 있는, 신과 인간이 빚어낸 신세계 모리셔스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