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와 유럽 사이에 있는 세계 교통의 요충지, 파나마.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파나마 운하로 유명한 중앙아메리카 최남단, 파나마. 억압과 침략을 통해 문화의 혼합을 피할 수 없었던 나라이지만, 그 문화들을 녹여내 파나마의 문화로 만들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코스타리카보다 몇 배는 더 큰 열대동물들의 천국이며 희귀한 열대림이 숨 쉬고 있는 원시 자연의 보고, 천혜의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 현대와 과거,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 파나마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