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개의 섬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섬, 오키나와

일본의 최남단에 있는 이곳은 연평균 기온이 20도를 넘는 아열대 해양성 기후이다. 50m 물속도 훤히 들여다보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세계의 스킨다이버들과 여행객들에게 환상의 바다를 품을 수 있게 해주며, 섬의 90%가 열대림인 이시가키 섬에서의 탐험은 지상 최대의 원시림 여행을 선사해준다.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과 수많은 생명이 살아가는 아시아의 하와이 오키나와.

에메랄드빛 자연과 함께 오키나와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것은 이들이 지켜온 문화이다. 예능의 섬이라 불리는 오키나와는 섬의 수만큼이나 그 문화가 다양해 각양각색의 경험을 할 수 곳으로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다. 그 문화의 중심에 굳건히 뿌리내린 것이 600년 류큐문화. 이들의 독자적 문화 지키기는 오키나와를 비극의 섬에서 꿈의 섬으로 바꾸어 놓는 원동력이 된다. 오랜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고 그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 자신들의 자연을 사랑하며 섬으로 찾아드는 오키나와 사람들의 섬 사랑 90%의 원시림을 그대로 보존하며 나머지 10%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 제2의 고향이 오키나와라고 할 정도로 오키나와를 사랑하는 뮤지션 지선과 함께 그녀의 음악처럼 달콤한 감각이 살아 쉼 쉬는 자연의 땅, 사람도 자연이 되는 곳 오키나와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