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산맥의 장미라고 불리는 불가리아

우리에겐 요구르트와 장수의 나라로 알려진 나라, 불가리아는 우리나라만 한 크기에 약 700만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고, 릴라. 피린, 발칸 산맥이 동서를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드는 곳이다. 빙하가 녹아 만들어낸 7개의 호수가 있는 릴라 산과 바다가 솟아올라 만들어진 돌 숲, 수없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성채 등 불가리아엔 신비로운 곳이 많다. 그러나 무엇보다 불가리아가 더욱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그곳에 사는 따뜻하고 순수한 사람들 때문이다.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살아가는 장수마을 사람들, 숯불 위에서 불춤을 추고, 전통 민요를 즐기는 보르디노보 사람들, 화합과 하나 됨을 중시하는 이슬람 마을 사람들까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 불가리아이다. 자신들이 일궈낸 문화를 소중히 생각하며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는 불가리아 사람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