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는 고령화 쇼크!!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라는 시한폭탄의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되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된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파괴력이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일까? 이미 선진국들의 선례와 전문가들의 수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국가나 개인 모두가 '강 건너 불 보듯'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다가오는 고령사회는 분명 두려운 존재다.
자신이 노인이든, 노인을 둔 가족이든 그 그늘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런 시점에서 30년을 앞서 내다보고 착실한 대비를 했던 야마토마치의 청년의사들을 생각해 보고 싶다.
그들처럼 우리도 긴 안목과 적극적인 마음으로 개인과 국가가 힘을 합쳐야 할 때다. 이에, 노인 부양에 대한 개인과 국가의 인식의 전환, 고령사회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로 살만한 고령사회를 만들어보기 위해 이 프로그램은 기획되었다.

1부. 장수시대의 숨은 얼굴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환자가 가족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노인수발은 이제 더 이상 가족만이 아닌 국가와 사회의 문제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노인수발의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노인연금제도 실시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됨을 우려한다.

2부. 복지선진국의 빛과 그림자
독일과 일본의 현실을 알아본다. 치료와 수발을 병행하는 선진복지제도인 '수발보험'과 '개호보험'을 실시하고 있는 독일과 일본이지만 이들조차도 가속화된 고령화 앞에서 힘겨워하고 있는 실정을 보고한다.

3부. 야마토마치의 노인들
일본의 복지마을 야마토마치를 소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오지 중의 오지이지만 의사가 보건과 복지시스템을 담당해 고령화사회 예방시스템을 지역 내에 갖춘 이 곳의 사례를 통해 고령화 후발주자인 한국이 배워야 할 점을 엿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