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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꿈의 강의노트 |
최태성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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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한 교실 세 교사 동북고 통합논술 3인방
(논술잡는 교사! 3총사의 아주 특별한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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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모든 수업은 미술로 통한다 |
하의중
이혜숙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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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참여와 소통, 행복한 교실 |
의정부 광동고
윤성관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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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매일 실험하는 교사 |
청담고
전화영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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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철학적 탐구 공동체 수업 |
울산다운고
이호중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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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여행으로 배우는 세계사 |
광영여고
김지희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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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수학 빼고 다 잘하는 수학교사 |
양정고
박윤근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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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수학반의 비밀 표.두.모.찾 |
사직중
하영철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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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보고, 듣고, 느끼는 총체적 언어수업 |
대전 남선초
김선희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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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노래하는 지구과학 |
경화여고
김창수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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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뻔뻔(fun fun)한 울 학교 ET(English Teacher) |
염광고
박용호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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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
용인 두창분교
방기정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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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우리 선생님은 파티쉐 |
현도정보고
정남호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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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생각의 샘, 논술신문 |
보성여고
황재웅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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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즐거운 리딩스킬 G.P.S |
수원외고
송정선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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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칭찬 전도사 |
간재울중
김상복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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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꿈꾸는 국어수업 |
남양주 광동고
송승훈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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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시조짱! 놀이짱! |
봉화초
김찬수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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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행복한 수학을 꿈꾸다 |
한양공고
이문행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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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생각을 키우는 생활 한문 |
상주공고
전용한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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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교장선생님과 함께 춤을 |
홍천여고
강성일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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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1:太 엮어읽기 |
구미여고
박지은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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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참여하는 수학 만들기 |
서울 미술고
권순현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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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제주 대정高의 전설 형사 콜롬보?! |
수석교사
김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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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최고의 교사 스페셜, 수능불패 3인방 1부 |
수리영역
심주석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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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최고의 교사 스페셜, 수능불패 3인방 2부 |
언어영역
윤혜정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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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최고의 교사 스페셜, 수능불패 3인방 3부 |
외국어영역
윤연주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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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미양고
최규영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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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通하는 교사 |
구로중
박준영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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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최선생님은 친절한 히틀러?! |
동아여고
최선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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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체육의 재발견 |
안양 호성중학교 조종현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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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낭독, 실감나게 읽어요 |
대전 가오초
김수진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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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책 만드는 선생님 |
토당초 장수철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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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과학수업은 셀프서비스? |
남인천여중
강석주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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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생각하는 미술 만들기 |
인천 신현고
김현정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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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
똑똑한 영어공부 다독 |
송곡여고
이경찬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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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철학 권하는 교사 |
상명대부속여고 권희정 교사 |
1. 꿈의 강의 노트 - 대광고 최태성 교사
EBS 수능강의를 통해 고등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근현대사의 신화'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는 수능 시험의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수업이 아닌, 사회를 바라보는 건강한 시선을 갖게 하기 위한 근현대사 수업을 준비한다. 한 시간의 수업을 위해 5~6시간 꼼짝없이 수업 연구에 몰두하는 그의 노력은 꿈의 강의 노트로 실현되는데... 최태성 선생님의 뜨거운 열정과 그 열정의 수업에 동참하는 학생들이 함께 숨 쉬는 교실 속으로 들어가 본다.
2. 한 교실 세 교사 - 동북고 통합 논술 3인방(목록제목 : 논술잡는 교사! 3총사의 아주 특별한 수업)
3가지 교과목이 같이 모여 하는 팀 수업!
동북고 통합 논술 시간에는 과학 강현식, 윤리 강방식, 경제 권영부 선생님이 동시에 수업한다. 바로 한 교실 속 세 교사가 있는 것!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닌 세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길을 열어주고 싶은 그들의 꿈이 통합 논술 수업을 만들었다. 그러기 위해 교과의 벽을 허물어야 했고, 벽을 허물기 위해 교사들 간의 소통을 시작해야만 했는데.... 치열한 난상토론을 통해 탄생한 통합 논술 수업 현장을 찾아가본다.
3. 모든 수업은 미술로 통한다 - 하의중 이혜숙 교사
'삶의 총체적 표현이 문화'라는 명구처럼 미술은 통합적 사고력을 펼치기에 적절한 교과이다. 교육부에서 지정한 '으뜸 교사상' 수상자인 이혜숙 선생님은 교과 연계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통합적 사고와 창의력 신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교과 및 학생들의 견해를 조정해가며 교과 연계 수업을 성공적으로 일구어가는 이혜숙 선생님의 독특하고 행복한 미술 시간을 들여다본다.
4. 참여와 소통, 행복한 교실 - 의정부 광동고 윤성관 교사
교실에서도 교사의 교육 리더십이 필요하다. 윤성관 선생님은 교직 생활 후 처음 몇 년간은 교실 속에서 부단히도 외로웠다. 그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생들과 인격적으로 만나면서 자율의 힘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학급 운영이 필요했다. 그래서 찾은 답이 바로 '참여'와 '소통'이었다. 학기 초, 디지털 세대 아이들과 아이들의 언어로 소통하며, 40명의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가는 윤성관 선생님의 따뜻한 교육 리더십을 만나본다.
5. 매일 실험하는 교사 - 청담고 전화영 교사
일반 고등학교에서 한 학기마다 실험하는 경우는 많아야 2~3번. 하지만, 전화영 선생님의 화학 수업에서는 매번 실험이 이뤄진다. 딱딱하다고만 느끼던 과학 수업이 선생님의 실험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나는 즐거운 시간으로 바뀐 것. 모든 실험은 아이들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철저한 실험준비를 거친다. 매번 다른 변수가 나타날 수 있고 결과도 달라지기 때문인데... 20여 년 동안 해오는 실험이지만 매일 실험하는 전화영 선생님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실험실로 함께 가본다.
6. 철학적 탐구 공동체 수업 - 울산다운고 이호중 교사
울산다운고 윤리 수업은 이례적으로 학교 안에 토론실이 마련될 정도로 선생님의 토론 수업은 주목을 받고 있다. 'ㄷ'자형으로 책상을 배치하고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하는 다운고만의 토론 수업.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아이들도 날이 갈수록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의 폭도 넓어졌다. 이유대기 게임을 시작으로 오늘도 생각하는 수업을 만들어가는 이호중 선생님.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토론 현장으로 함께 가본다.
7. 여행으로 배우는 세계사 - 광영여고 김지희 교사
여행을 통해 배우는 살아 숨 쉬는 세계사 수업.
10년간 53개국, 기념품만 100여 가지, 1만 컷 이상의 사진들. 광영여고 김지희 선생님이 선택한 세계사 수업법은 보고, 느끼는 살아 있는 세계사다. 작은 교실에서 벌어지는 지구촌 여행. 학생들은 모두 여행자가 되어 공부하는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단순한 이론과 지식만이 아닌 여행 경험을 들려줌으로써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김지희 선생님. 이처럼 교과서 안에서만 존재하던 세계사가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공감하는 세계사 수업. 김지희 선생님이 이끌어가는 교실 안 여행길에 함께 해본다.
8. 수학 빼고 다 잘하는 수학교사 - 양정고 박윤근 교사
흔히 수학은 공식을 통해 정답을 구해 내는 딱딱한 수업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양정고 박윤근 선생님은 기존의 수학과는 다른 독특한 수학 수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멀티플렉스 수학 교실을 지향하는 10개 이상의 칠판!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한 문제라도 다양한 풀이법을 익히고 자기만의 논리를 세울 수 있다. 교과서를 벗어나 학생들이 고민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해 주려 노력하는 박윤근 선생님의 토론하는 수학의 세계를 체험해본다.
9. 수학반의 비밀 표.두.모.찾 - 사직중 하영철 교사
"표시하라! 두어라! 모아라! 찾아라!"
잘하는 학생들 외에는 대부분이 포기해 버리는 수학. 그러나 하영철 선생님의 수업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을 이끌어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의 협동, 친밀감과 경쟁심을 이용한 멘토-멘티 체재부터 23년 전통의 수학동아리까지! 선생님은 시작을 위한 상황을 만들어 주는 조언자일 뿐, 결국에는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고 해답을 찾게 된다는데... 하영철 선생님의 수학 수업. 그 놀라운 비밀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본다.
10. 보고, 듣고, 느끼는 총체적 언어수업 - 대전 남선초 김선희 교사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남선초 4학년 1반 교실. 아이들에게 직접 자연을 체험하게 해주고 싶은 김선희 선생님만의 독특한 교실이다. 도롱뇽부터 백일홍까지 다양한 곤충과 식물들이 풍성하게 들어 있는 교실 속 자연. 그 안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주변에 관심 갖고 보며, 자연의 소리를 듣고, 생물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신의 생각조차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웠던 아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자신의 생각을 담은 그림책까지 만드는데... 김선희 선생님의 살아 있는 언어수업 현장. 그 특별한 교실 속으로 함께 가본다.
11. 노래하는 지구과학 - 경화여고 김창수 교사
과학탐구영역 선택과목 부문 1위! 월등히 높은 학생들의 지구과학 성적! 대구시내 학교들 중 1등은 물론이고 전국 4% 이내만 받을 수 있다는 1등급 학생도 20%에 육박한다. 그 비결의 중심에는 김창수 선생님이 있다. 선생님의 수업 시간에는 딱딱한 강의와 암기 대신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선생님이 직접 만든 10여 개의 노래를 부르다 보면 아무리 어렵고 지루한 지구과학이라도 저절로 외워진다. 기다려지는 신나는 지구과학! 그 수업 속으로 함께 가본다.
12. 뻔뻔(fun fun)한 울 학교 ET(English Teacher) - 염광고 박용호 교사
콩글리시라도 자신 있게 말하라고 외치는 선생님이 있다. 염광고 박용호 선생님의 수업법은 재미있고 신나고 뻔뻔하다. 다양한 종류들의 게임 도구들로 아이들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학교에서만이라도 제2의 영어세계를 펼쳐주고 싶은 박용호 선생님의 즐거운 수업을 만나본다.
13.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 용인 두창분교 방기정 교사
학교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한 아이들. 전교생 41명, 5명의 교사가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가 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크는 아이들. 비록 학교는 작지만, 놀이로 가득한 수업과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하굣길은 늦어져만 가는데.. 아이들이 가장 잘 노는 방법을 연구하는 분교장 방기정 선생님. 두창분교에 옴으로서 비로소 행복한 교사가 되었다고 말하는 선생님과 웃음 가득한 아이들의 특별한 현장으로 함께 가본다.
14. 우리 선생님은 파티쉐 - 현도정보고 정남호 교사
흔히 질풍노도에 비유되는 청소년기를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주는 선생님이 있다. 현도정보고의 정남호 선생님은 오늘도 학생들의 꿈을 함께 설계하고 단단하게 세워준다. 본래 담당인 교과과목은 상업, 가정, 기술이지만 그 외 제빵과 난타 두 가지 동아리 활동까지 책임지는 만능 선생님으로 통한다. 원하는 꿈을 좇고 배울 수 있어 즐겁고 신나는 학교, 정남호 선생님과 함께 하는 수업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본다.
15. 생각의 샘, 논술신문 - 보성여고 황재웅 교사
용산 해방촌에 있는 보성여고에는 논술로 대학을 보내는 교사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학생들과 함께 논술신문을 만들어가고 있는 황재웅 선생님이다. 대학진학을 위한 벼락치기 논술 때문에 정작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지 못하는 아이들. 그들이 늘 안타까웠던 선생님은 깊이 있는 논술, 기본에 충실한 논술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매년 논술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황재웅 선생님이 이끌어가는 논술신문제작현장을 들여다보며 생각을 깨우고 넓히며, 논술의 본질을 발견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만나본다.
16. 즐거운 리딩스킬 G.P.S - 수원외고 송정선 교사
수원외고 송정선 선생님의 영어 수업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을 이끈다. 그 중에서도 선생님이 늘 강조하는 것은 바로 G.P.S 세 가지 법칙이다.
G-Guessing(추측하기), P-Paraphrase (표현하기) , S- Summary(요약하기).
어떤 문제에서든 이 세 가지만 기억한다면 더 쉽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다는데, 송정선 선생님이 전수하는 신나는 영어 비법을 함께 배워본다.
17. 칭찬 전도사 - 간재울중 김상복 교사
칭찬을 통해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힘을 기르는 도덕 수업! 간재울중 김상복 선생님의 도덕 수업은 부모님을 칭찬하는 활동을 시작한다. 자신들의 부모를 칭찬의 관점으로 끊임없이 관찰하여 일상의 소소함을 표현케 하는 것. 이런 활동을 통해 한창 사춘기인 아이들의 마음이 열리고 부모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일이 일어난다. 아이들의 어설픈 칭찬에서 시작된 가정 행복, 아이들 스스로 행복을 찾게 해주는 김상복 선생님의 감동적인 칭찬 수업으로 함께 가본다.
18. 꿈꾸는 국어 수업 - 남양주시 광동고 송승훈 교사
교과서가 아닌 단편집을 읽는 국어 수업.
송승훈 선생님과 국어 수업을 하는 남양주 광동고의 아이들은 한 학기에 두 권 단행본 책을 산다.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것, 아이들이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 모두 국어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활동들이다. 수능이라는 현실에 있는 고3 학생들도 예외가 없는 송승훈 선생님의 국어 수업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수능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책읽기를 싫어했던 아이들, 글쓰기를 어려워했던 아이들에게 스스로 책을 찾아 읽고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송승훈 선생님의 생생한 독서교육 현장으로 함께 가본다.
19. 시조짱! 놀이짱! - 봉화초 김찬수 교사
시조놀이법을 통해 아이들을 교육하는 서울 봉화초 김찬수 선생님을 만나본다. 선생님만의 특별한 놀이 교육법이 벌어지는 즐거운 시조 수업. 아이들의 인성과 언어능력을 키워주는 시조놀이법을 통해 아이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시조놀이에 참여하며 생각의 범위를 넓혀간다.
김찬수 선생님이 만들어가는 즐거운 시조놀이 속. 그 안으로 함께 가본다.
20. 행복한 수학을 꿈꾸다 - 한양공고 이문행 교사
행복한 수학을 꿈꾸는 한양공고 이문행 선생님을 만나본다. 아이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게임과 조별학습, 발표로 이어지는 수학 시간. 어렵고 지겨운 수학도 함께 놀며 즐길 수 있다면 행복한 수학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행복한 수학 교실의 문을 열어주는 선생님, 이문행 선생님의 유쾌한 수학 교실로 함께 가본다.
21. 생각을 키우는 생활 한문 - 상주공고 전용한 교사
상주공고에서의 한문은 쉽고, 새롭고, 재미있는 공부로 통한다.
아침 자습시간마다 아이들의 한문 자습으로 바쁜 상주공고. 본인 이름, 부모님 성함, 학교 이름 등은 물론 생활에 필요한 한문들 또한 웬만큼 읽고 쓰는데 능숙한 상주공고 학생들이 한문과 이만큼 친해지기까지는 전용한 선생님의 수업이 한몫했다. 단원마다 새로운 자료를 찾고 모아,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로 탈바꿈하는데 선생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기 때문이다. 한문이 옛것이라 해서 수업방식도 옛것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전용한 선생님의 퓨전 한문수업과 자기 주도적인 학습법으로 아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문 수업 속으로 함께 가본다.
22. 교장 선생님과 함께 춤을 - 홍천여고 강성일 교사
가을축제 때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예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꺼이 학생들과 함께 춤 연습에 몰두하는 교장 선생님은 우리가 알던 일반적인 이미지의 교장 선생님과는 거리가 멀다. 학생 전체를 앞에 두고 딱딱한 훈화 말씀을 늘어놓는 게 아니라, 교장실에서 학생들 개개인과 대화를 하는 강성일 교장 선생님은 학교 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이다.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영어를 접하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외국어 전용매점을 만들고 영어카페에서의 이벤트를 활용하는 등, 교장 선생님의 노력으로 학생들은 하루하루 영어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항상 학생들과 소통하며 가까이 다가가는 교장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을 친구처럼 편하게 느끼는 홍천여고 학생들을 만나본다.
23. 1:太 엮어 읽기 - 구미여고 박지은 교사
구미여고 박지은 선생님은 이름보다 쌍점샘으로 더 잘 통한다. 양 눈 위에 점이 있어 붙은 별명인데 이 별명을 타이틀로 선생님이 직접 만든 교재가 벌써 여럿이다. 아이들이 기다리는 국어 수업시간을 만들고 싶다는 쌍점샘은 '1:太 엮어 읽기'라는 선생님만의 수업을 만들어냈다. 놀이를 통해 동기유발을 불러일으킨 뒤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수업을 진행하는 박지은 선생님의 국어 수업은 이미 우수 수업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 스스로의 참여를 불러일으킨다는 것! 국어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아이들도 선생님의 행복한 국어 수업 덕분에 국어 시간이 기다려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다. 작품 속 화자나 작가를 만나게 해주는 안내자 역할로의 국어 선생님이고 싶다는 박지은 선생님의 즐거운 국어 수업 속으로 함께 가본다.
24. 참여하는 수학 만들기 - 서울 미술고 권순현 교사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을 만들어가는 서울 미술고 권순현 선생님. 선생님의 수학시간은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학생들은 친구들에게 문제 풀이를 설명해야 하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풀어서 조별 퀴즈를 완성해야 하며, 개념은 그림으로 표현해서 발표해야 한다. 이런 수업은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키고자 한 권순현 선생님의 발상이 돋보인다.
학생들의 참여가 없다면 불가능한 시간,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기에 즐거운 시간, 권순현 선생님의 활기찬 수학시간을 들여다본다.
25. 제주 대정高의 전설 형사 콜롬보?! - 수석교사 김웅철 교사
소통과 칭찬을 통한 참교육을 전파하는 수석교사 김웅철 선생님은 대정고에서 제일 먼저 출근하고 제일 늦게 퇴근하는 교사로 유명하다. 등굣길 교통정리를 시작으로 야자가 끝난 아이들이 모두 떠난 학교 문단속까지 구석구석 선생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학생들에게 쏟는 각별한 애정은 선생님이 발간한 영어 교재 <원어민과 친구가 됩시다>에서도 볼 수 있다. 사비를 털어 만든 이 교재는 단순히 영어뿐 아니라 인성교육까지 가능하게 내용을 구성하였다. 학생들이 언제나 집중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신입 교사들 수업까지 꼼꼼히 컨설팅해주는 김웅철 선생님은 언제 어디서나 봉사하는 것이 수석교사의 임무라고 말한다. 제주 대정에서는 형사 콜롬보 김웅철 선생님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릴 들을 정도로 유명한 베테랑 교사, 김웅철 선생님의 수석교사로서의 삶 속으로 함께 가본다.
26. 최고의 교사 스페셜, 수능불패 3인방 1부 - 수리영역 심주석 교사
'무한주석교 교주'라는 별명으로 학생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는 수리영역의 심주석 선생님.
수학 선생님으로서, 그리고 수학을 먼저 공부한 선배로서 심주석 선생님이 전하는 수학 공부 방법의 핵심은 개념 정리다. 무작정 기출문제를 풀기보다는 먼저 개념을 확실히 정리해야 한다는 것. 개념을 정리한 후에 유형별 문제를 풀고, 마지막으로 기출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게 심주석 선생님이 강조하는 공부 방법이다. 인터넷 강의와 현장 강의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과제를 체크하는 체크리스트를 관리하고 수학문제를 오디오로 녹음해서 풀이해주는 Daily Math까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준비하고 있는 심주석 선생님. 주변 선생님들이 보는 심주석 선생님은 어떤 모습인지, 인터넷 강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심주석 선생님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본다.
27. 최고의 교사 스페셜, 수능불패 3인방 2부 - 언어영역 윤혜정 교사
EBS 수능강의의 여신이라 불리며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언어영역의 윤혜정 선생님. 윤혜정 선생님이 인기 있는 이유는 우선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의한다는 것이다. 범위가 넓고 긴 지문이 많이 나오는 언어영역에서 헤매고 있는 학생들에게, 윤혜정 선생님은 문제를 풀기 전에 먼저 개념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개념만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생소한 지문이라도 지문 속에서 답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선생님이 강의마다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개념들을 정리한 개념노트는 세상에 딱 하나뿐인 노트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늦은 밤까지 수업 준비를 하고 교재를 정리하면서 학생들 상담 역시 빼놓지 않는다는 윤혜정 선생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바쁜 일상을 만나본다.
28. 최고의 교사 스페셜, 수능불패 3인방 3부 - 외국어영역 윤연주 교사
빅마마라는 별명으로 학생들에게 엄마라고 불리는 윤연주 선생님. 우연히 생긴 별명이지만, 각 분야에서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는 빅마마들처럼 선생님도 최고의 교사가 되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별명이라고 한다.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외국어영역을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윤연주 선생님은 '60일의 기적'을 믿으라고 말한다. 윤연주 선생님이 말하는 기적은 다름 아닌 기본기를 다지고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것! 단어, 구문, 문제를 각각 따로 찾아서 공부하지 말고 한 지문 안에서 단어를 외우고 구문을 익히고 문제를 풀면서 한 개의 지문을 해석하더라도 깊이 있게 공부하라는 것이 윤연주 선생님이 전하는 공부 방법이다. 시험 보는 기술이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엄마처럼 다독여주고 위로해주는 윤연주 선생님. 지친 학생들에게 큰 그늘이 되어주는 빅마마 윤연주 선생님을 만나본다.
29.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미양고 최규영 교사
꾀병도 병이다?! 학생들이 아플 때 위로해주고, 기댈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 교사의 역할이 있을까? 미양고의 보건실에는 몸과 마음, 모두를 치료해주는 고마운 보건 선생님이 있다. 빨간약이나 발라주던 옛 양호실을 생각한다면 큰 오산! 미양고에서 보건실은 학생들에게 학교에서의 유일한 안식처이고, 최규영 보건 선생님은 학교에서의 엄마이다. 어른들은 꾀병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꾀병도 병이라고 말하는 최규영 선생님. 아침부터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보건실의 하루를 엿본다.
30. 通하는 교사 - 구로중 박준영 교사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교사를 지향하는 박준영 선생님은 '나는 이런 교사가 되고 싶다'라는 설문에 늘 '소통하는 교사'라고 답한다. 조회·종례시간과 수업시간 외에는 학생들과 마주할 시간이 많지 않은 환경에서 박준영 선생님은 국어 선생님다운 다양한 소통법으로 아이들과 마음을 나눈다. 교과서와 아이들의 삶이 소통할 수 있도록, 반 친구들끼리 거리감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선생님과 아이들이 언제나 진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늘 생각하고 고민하며 조금씩 교실을 바꿔나가는 선생님. 감동이 있고 소통이 있는 교실 안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진심을 나누는 박준영 선생님과 아이들을 만나본다.
31. 최선생님은 친절한 히틀러?! - 동아여고 최선 교사
수업시간엔 천사표 선생님, 생활지도엔 히틀러 선생님?!
수업에 대한 고민과 사회과 교사로서, 담임으로서의 고민이 겹치면서 수업시간만큼은 천사표이던 선생님이 아이들 생활지도에는 히틀러 같은 폭군으로 변하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진짜 '사회' 수업을 해주고 싶은 최선 선생님의 토론 수업은 딱딱하고 어려운 토론 주제들을 아이들의 언어로, 현실적인 사례로 들어주고 당사자가 되게 하는 것이 기본 틀이다. 이런 수업을 통해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하게 하고, 그로 말미암아 다양한 시각에서 사회를 바라보게 하는 것이 선생님의 마음인 셈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토론 수업의 노하우와 12년 차 교사가 말하는 슬럼프 극복 방법까지, 최선 선생님의 학교생활 속으로 함께 가본다.
32. 체육의 재발견 - 안양 호성중학교 조종현 교사
체육시간은 자유시간? 체육시간은 운동 잘하는 학생들의 독무대? 체육이 남학생들은 공을 차고 여학생들은 벤치에 앉아서 쉬는 시간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운동을 잘하는 학생들만이 주목받는 시간이 되지 않도록 '체육의 재발견'을 시도하는 조종현 선생님.
조종현 선생님은 축구나 야구를 할 줄 몰라도 월드컵과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게, 그래서 삶이 즐거울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체육 선생님의 역할이라 믿는다.
운동을 못해도 모든 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시간을 지향하며, 인문학적 접근 방법을 통해 체육시간을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조종현 선생님의 신나는 수업 속으로 함께 가본다.
33. 낭독, 실감나게 읽어요 - 대전 가오초 김수진 교사
'낫이 / 낮이 / 낯이' 어떻게 읽어야 올바른 발음일까? 생활 속에서 고민하지 않았던 정확한 발음들이 가오초등학교 2학년 1반 아이들에게는 언제나 중요한 문제가 된다. 낭독의 즐거움에 푹 빠져버린 아이들은 늘 정확한 발음,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한다. 낭독이 읽기 능력만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어떤 활동, 어느 과목에 접목하느냐에 따라 여러 교육법으로 재탄생되는 것이 바로 낭독이다.
낭독을 통해 다양한 교과에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의 언어 능력과 자신감까지 신장시켜주는 대전 가오초등학교의 김수진 선생님을 만나본다.
34. 책 만드는 선생님 - 토당초 장수철 교사
장수철 선생님 반 학생들은 모두 작가다?!
표지 디자인부터 목차, 내용, 꾸미는 것까지 모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책이 있다.
배틀 토론을 통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직접 꾸민 책에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모두 작가가 되는 장수철 선생님과 '꿈틀이' 학급. 말하기·듣기 활동이 읽기·쓰기, 그리고 미술 활동으로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통합교육이 이루어지는 북아트 수업을 위해 장수철 선생님은 사전에 재료를 준비하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며, 동영상 강좌까지 제작해온다.
오늘도 학생들에게 예술을 권하는 장수철 선생님의 활기 넘치는 북아트 수업 현장을 함께 가본다.
35. 과학 수업은 셀프서비스? - 남인천여중 강석주 교사
남인천여중의 과학 실험실은 항상 소란스럽다. 하지만, 가만히 들어보면 아이들이 과학 실험을 설명하고 함께 답을 맞히는 소리가 전부다. 이것이 선생님은 필요없는 셀프서비스 과학 수업이다.
아이들은 실험에 필요한 사전 지식은 물론 실험 도구 준비까지 셀프서비스 과학 수업을 하는데 막힘이 없다. 처음에는 풍선을 묶거나 휴대용 가스버너의 가스를 갈아 끼우는 것조차 하지 못했던 아이들도 이런 선생님의 교육 방식에 이제는 뭐든 척척 해내는 열혈 학생들이 되었다. 가르치는 교사가 아닌 아이들의 탐구가이드 역할을 하는 남인천여중 강석주 선생님. 아이들의 자기 주도적인 실험을 위해 노력하는 강석주 선생님의 학교생활 속으로 함께 가본다.
36. 생각하는 미술 만들기 - 인천 신현고 김현정 교사
각기 다른 그림엽서 10장을 놓고 열심히 토론 중인 학생들.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에서 비상식적인 부분들을 찾아내고, 찾아낸 이미지를 추상적인 언어로 바꾸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어느새 평론가가 된다. 초현실주의 기법인 '데페이즈망'에 대한 설명보다는 학생들이 작품 속에서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그림엽서를 준비하고 마음껏 비평할 수 있도록 자리를 펼쳐주는 것, 인천 신현고의 특별한 미술시간을 만들어가는 김현정 선생님의 역할이다. 학생들은 김현정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법을 배우거나 화가의 기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미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그림을 못 그려도 미술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처음 보는 화가의 작품도 거침없이 비평하는 아이들이 있는 곳, 인천 신현고의 미술시간을 함께 만나본다.
37. 똑똑한 영어공부 다독 - 송곡여고 이경찬 교사
송곡여고 영어전용 교실은 늘 책을 빌리는 학생들로 붐빈다. 하지만, 아이들이 고르는 책을 가만히 살펴보면 모두 영어학습서가 아닌 영어소설들. 바로 송곡여고 이경찬 선생님의 영어스토리북을 이용한 다독 수업 덕분이다. 아이들은 자기 수준에 맞는 영어소설을 골라 읽고, 쓰고, 말하며 영어를 익힌다. 쉬는시간에도 영어소설 읽기에 푹 빠져 있는 아이들. 영어에 대한 아이들의 이런 열정은 영어 수업 발표는 물론 거침없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퀴즈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영어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다독수업을 통해 영어의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가 모두 향상되는 똑똑한 영어 수업을 하는 이경찬 선생님의 학교생활 속으로 함께 가본다.
38. 철학 권하는 교사 - 상명대부속여고 권희정 교사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몰라도 그들처럼 사고한다면 그게 철학이다?!
딱딱하고 지루한 철학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이끌어가는 독서 토론. 교과서가 따로 필요없는 상명대부속여고의 철학시간은 토론 주제가 담긴 책과 학생들의 생각이 곧 교과서이다. 질문 만들기로 시야를 넓히고 토론을 통해 사고를 키워가며 학생들은 어느새 철학자가 되어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어간다.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철학 할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으로 열띤 토론이 오가는 상명대부속여고의 철학 수업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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