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바라보는 눈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당신의 정치적 · 종교적 신념과 행동이 존중받기를 바란다면 우선 남의 정치적 · 종교적 신념과 행동을 존중하라´ 이것이 똘레랑스의 출발점이다.

그리고 앵똘레랑스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는 것, 이것이 바로 똘레랑스의 종점이다.
결국 똘레랑스란 차이를 긍정하는 논리이면서 극단을 부정하는 논리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가 아닌 소수라는 이유로 차별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해본다.


1. 대한민국 인권의 현주소는? (대한민국 인권을 말한다)
장애인, 여성, 외국인, 노인, 성적소수자, 혼혈인...
과연 우리 사회는 소수자의 인권문제에 얼마나 귀 기울이고 있을까?
다수의 논리와 주장에 묻혀 소외받고 차별받고 있는 현실은 무엇인가? 대한민국 인권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2. 학생인권 보고서, 우리도 인간이고 싶다
학생에게는 공부가 최고라고 한다. 공부는 평생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청소년 시기에만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이유로 지금은 그저 아무 생각하지 말고 공부만 하라고 강요한다.
지식을 배우기보다 그에 앞서 사람이 되도록 인성 교육을 중시하던 우리의 옛 학생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지고 학교는 온통 입시 얘기뿐이다. 마네킹처럼 똑같은 머리를 하고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공부를 하는 아이들. 똑같은 대학을 목표로 똑같은 꿈을 품고 공부하는 아이들. 과연 그들에게 인권은 존재할까?

3. 우리 시대의 화두, 양극화 - 빈곤탈출의 해법은 무엇인가?
빈곤은 개인의 절박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빈곤층이 점점 확대된다는 것은,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수록 나타나는 심각한 사회문제이기에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
사회 양극화 현상 중에서 빈곤계층의 현 실태를 돌아보고, 이들의 빈곤탈출의 대안에 대해 모색해 본다. 또, 빈곤계층을 구제하는 길은 숫자 채우기 식의 일자리 창출이 아니다. 진정한 자립의 길은 무엇인지, 빈곤탈출을 꿈꾸는 이들을 통해 들어본다.

4. 가난한 아이들의 희망보고서
교육의 기회로부터 배제되고 일탈하는 학생들.. 그 원인을 찾아보면 어려서부터 가난으로 인해 충분한 교육을 확보하지 못한데서 비롯된다. 단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교육과 건강, 사회적 관계망 등에서 배제되고 결국 노동시장 진입의 실패, 사회의 주류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일까?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가 바라보는 <가난>에 대한 편견을 무엇인지 결국 공평한 출발을 위한 사회적 합의는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5. 이혼가정의 아이들, 무엇이 필요한가?
이혼고아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이혼 후 한 부모 가정의 가장이 된 부모들은 모자가정의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을, 부자 가정의 경우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데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극빈층의 한 부모 가정은 때론 양육과 부양,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포기해야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크나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혼고아들의 실태와 한 부모 가정에서 겪는 양육의 어려움을 통해 그들에게 가장 절실한 지원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6. 대한민국 어린이는 행복한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어린이들은 행복할까? 아동의 참된 권리는 무엇이며, 사회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있을까?
우리나라 교육 여건에서 이와 같은 아이들의 인권을 생각할 여지는 많지 않아 보인다.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은 아동기 초등학생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이들의 활동 시간 대부분을 몸담게 되는 학교, 그 현장에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은 불가능한 것일까?